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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mons of Vision Elim Church

말씀묵상지

요약된 말씀으로 은혜를 되새겨 보세요.

11월 13일 말씀묵상지

관리자
2022-11-12
조회수 717


2022년 11월 13일 주일 낮 설교 말씀나눔 자료

제목: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신앙 ! (단 6:1∼10)

 

신앙생활 도중에 어떤 어려움이 닥치면! 너무나 쉽게 믿음을 포기하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의 주인공 ‘다니엘’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은 처음부터 끝까지 신앙을 포기하지 않았고, 6장 후반부에 가면 그런 믿음의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23절 하반절입니다. 단 6:23b → “그들이 다니엘을 굴에서 올린즉 그의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자기의 하나님을 믿음이었더라.” 신앙생활의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믿음으로 산 결과는 무엇입니까? 단 6:22 → “하나님이 이미 그의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하지 못하였사오니!”

다니엘을 모함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그의 결백을 증거해 주셨고, 오히려 그들이 심판을 받았습니다. 단 6:24 → “왕이 말하여 다니엘을 참소한 사람들을 끌어오게 하고, 그들을 그들의 처자들과 함께 사자 굴에 던져 넣게 하였더니, 그들이 굴 바닥에 닿기도 전에 사자들이 곧 그들을 움켜서 그 뼈까지도 부서뜨렸더라.” 네! 대역전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단 6:28 → “이 다니엘이 다리오 왕의 시대와 바사 사람 고레스 왕의 시대에 형통하였더라.” 바벨론, 메대, 페르시아 왕조로 교체되었어도, 다니엘은 변함없이 왕 다음인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 쓰임 받았습니다. 성도 여러분! 세상 끝날까지 믿음을 지킨 자에게, 하나님은 영광의 면류관을 주십니다.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풀어 주시며 존귀하게 해 주십니다. 그러면 다니엘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신앙생활 했기에! 끝까지 승리했고, 형통한 사람이 되었을까요?

 

1. 삶의 현장과 공동체에 유익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바벨론을 복속한 메대 사람 다리오 왕은, 고관 120명을 세워 전국을 통치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3명의 중앙 총리 세웠습니다. 다니엘은 그중의 한사람이었습니다. 이들은 지방 총독들을 감독하는 자로서, 국가 재정과 통치력의 누수를 막는 일을 했습니다. 다니엘은 이 일을 잘 감당했습니다. 그래서 나라를 위해 유익을 주는 존재로 살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믿음의 사람이 살아가야 할 모습이요, 사명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뭐라고 하셨습니까? 창 12:2,3b →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온 세상의 축복의 통로로, 복덩어리로, 유익을 끼치는 삶으로, 아브라함을 부르신 것입니다. 우리들 역시 영적인 아브라함의 후손입니다.(롬 4:16) 그러기에 우리도 어느 곳에 있든지, 공동체와 주변 사람들에게 유익을 끼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했고 탁월했습니다. 충성되게 일했습니다. 높은 관직에 있었기에 얼마든지 자기 이익을 챙기면서 살수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에게는 권력 남용이나 비리 같은 것은 결코 없었습니다. 오늘 이 시대에도 다니엘처럼 살기로 결단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많아야 합니다. 이 사회 구석구석에 크게 드러나지 않아도 유익을 끼치는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단지 교회 안에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님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골로새서 3장에서 사도 바울은 이렇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골 3:22∼24 →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이 말씀을 꼭 마음에 새기고 사시기를 바랍니다.

 

2. 신앙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공표하고 사는 사람이 돼야 합니다.

다니엘은 참으로 충성스러운 사람이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왕이 모를 리 없습니다. 그래서 왕이 전국을 다스리는 3명의 총리 중에 최고 높은 자로 세우려 했습니다.(3절) 다니엘을 질투하는 총리들과 고관들이 벌떼처럼 일어나 그를 죽이려고 모의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것으로는 다니엘의 흠을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신앙! 믿음! 하나님과! 관련해서 함정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됨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왕에게 충성하는 표시로, 한 달 동안은 다른 신에게 기도드리는 것을 금지하는 법령! 만약 이것을 어기면 사자 굴에 던져 넣도록 하는 법령을 선포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왕의 도장이 찍힌 이 법령은 왕 자신도 취소할 수 없는 절대 변경 불가의 명령이 되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위협과 압력 앞에서 다니엘은 어떻게 반응합니까? 너무 귀한 말씀이기에! 다 같이 10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단 6:10 →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사실 다니엘은 30일만 기도를 쉬거나, 문을 닫아 놓고 숨어서 속으로 기도하면 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왜 다니엘은 이렇게 한 것입니까? 적어도 하나님을 섬기는 것만큼은 숨어서 할 일도 아니고, 그런 때도 아니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공개적으로 자기 신앙을 고백한 것입니다. 세상의 왕이 지상을 다스리는 최고의 왕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세상의 역사를 다스리고 계심을 고백한 것입니다. 자기 삶에 가장 중요하고,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 하나님과의 영적교제임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① 다니엘은 예루살렘을 향하여 기도했습니다. 솔로몬은 성전을 봉헌할 때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왕상 8:48∼49 → “자기를 사로잡아간 적국의 땅에서… 성전 있는 편을 향하여 주께 기도하거든, 주는 하늘에서 저희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저희의 일을 돌아보옵소서.” 이 말씀에 근거하여 기도한 것입니다. ② 다니엘은 하루에 세 번씩 기도했습니다. 이것은 예루살렘 성전의 기도 시간에 맞추어서 기도한 것입니다. ③ 다니엘은 평생토록 지속적인 기도 생활을 했습니다. 기도생활과 경건생활은 어느 한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니엘은 소년 시절 포로로 잡혀 온 때로부터 노구가 된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기도했습니다. 평생 해야 할 일입니다. 이렇게 해서 기도의 내공이 쌓이고, 성령 충만한 다니엘이 되었고, 그러므로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고 승리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저와 여러분들도! 이런 다니엘의 기도를 본받기를 바랍니다.

 

3. 나를 통하여 하나님이 드러나고 영광 받으시도록 해야 합니다.

다니엘은 기도함으로 공개적으로 자신의 신앙을 고백했지만, 그로 인해서 사자굴에 던져지게 되었습니다. 다리오 왕은 다니엘을 보호해 보려고 애썼지만,(14절) 대적자들은 법령을 근거로 다니엘을 사자 굴에 던져 넣으라고 강압했습니다.(15절) 다리오 왕도 하는 수 없이 다니엘을 내줍니다. 그러면서도 다니엘에게 의미심장한 격려의 말을 합니다. 단 6:16 →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성도 여러분! 이 왕의 말을 곰곰이 생각해 보십시오. 다니엘의 신앙과 삶과 인격을 통해서, 이방 왕인 다리오는 하나님의 손길,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았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다니엘을 구원해 주실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18절을 보면, 이방 왕이 밤이 새도록 금식합니다. 잠자기를 마다합니다. 19과 20절을 보면, 이튿날 새벽같이 일어나 사자 굴로 달려갑니다. 그리고는 소리 질러 다니엘의 안부를 묻습니다. 단 6:20 → “다니엘이 든 굴에 가까이 이르러서 슬피 소리 질러 다니엘에게 묻되,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네가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들에게서 능히 너를 구원하셨느냐?’ 하니라.”

어떻게 대제국의 왕이! 일개 신하를 이토록 신경을 쓰며, 안타까워하며, 사랑한단 말입니까? 그것은 다니엘이 너무나 아름답고 소중한 존재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평소 다니엘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살아계심을 경험하였기에, 불가능한 가운데서도 가능성을 믿었던 것입니다.

결과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다리오 왕이 기대했던 바와 같이, 이번에도 역시 다니엘의 하나님은 살아 역사하셨습니다. 천사를 보내서 사자들의 입을 봉하셔서 다니엘을 상하지 않도록 보호하셨습니다.(22절)(할렐루야!) 그러자 이방 왕 다리오는 자신이 보고 경험한 하나님에 대해서 찬양하며 높이는 고백을 합니다. 단 6:26∼27 → “내 나라 관할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다,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 떨며 두려워할지니, 그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시오, 영원히 변하지 않으실 이시며,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 권세는 무궁할 것이며, 구원도 하시며, 건져내기도 하시며,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 이적과 기적을 행하시는 이로서, 다니엘을 구원하여 사자의 입에서 벗어나게 하셨음이라.” 아멘!

지금까지 신앙생활 해 오시면서, 여러분도 고난과 역경과 축복을 통하여! 여러분과 함께해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다른 사람들이 보았으리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래야만 합니다. 나를 통해서 주변 사람들과 동료와 친구와 친척들에게 하나님이 드러나고 증거되어야 합니다. 고후 3:3 →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의 편지로, 그리스도의 대사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증거할 수 있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분들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내 삶이 하나님의 통치안에 있도록! 그 안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아가는! 바른 믿음과 신앙생활이 되도록 다니엘을 본받아 살아 갑시다. 다른 어떤 것과 결코 주님을 바꾸지 않겠다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신앙을 가지고 살아감으로, 하나님의 큰 상급을 받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나눔과 묵상

 

1. 대적들도 인정할 만큼 다니엘은 총리로서 신실하고 충성되었습니다. 당신은 성도로서 일터에서도 신실함과 거룩함을 지켜가고 있습니까?

 

2. 다니엘처럼! 타협할 수 없는 신앙의 가치를 ‘지킬 것이냐? 버릴 것이냐?’ 하는 선택의 기로 앞에 섰던 적이 있다면 나눠봅시다.

 

3. 다니엘은 하루 세 번, 시간을 떼어 기도하는 일을 생명줄처럼 여겼습니다. 예수님도 바쁜 사역 중에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하셨습니다. 성도에게 규칙적으로 기도하는 습관이 왜 그렇게 중요한지 나눠봅시다.